|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춘군이가 쓰레기인 이유?"
|
MBC ´이춘근PD 체포 법적 대응할 것´VS 檢, ´이 PD 영장 청구´
|
검찰이 MBC PD수첩에 대해 강력 수사 방침을 세우고 이춘근 PD를 체포하는 등 검찰과 MBC측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전현준)은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왜곡 보도 의혹´과 관련해 체포한 이춘근 PD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27일 "이 PD에 대한 체포시한은 오늘 오후 9시30분까지"라며 "신병처리는 일과중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PD는 현재 검찰 조사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전날부터 수사대상인 PD 4명과 작가 2명등 6명의 집으로 수사진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6곳 중 4곳만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방송된 내용이 당초 의도적으로 내용을 왜곡했는 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촬영 원본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MB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5일 밤늦게 검찰은 이 PD를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으며 조능희 전 PD수첩 CP(책임PD)와 김보슬 PD, 작가 등 나머지 제작진에 대한 신병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MBC는 27일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보도와 관련해 이춘근 PD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사건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법률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MBC는 ´이춘근 PD 긴급 체포와 관련한 회사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사프로그램 제작진에 대한 수사가 언론 본연의 비판 기능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조능희 전 ´PD수첩´ CP(책임PD), 김보슬 PD, 작가 등 제작진 6명에 대해 24~25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자 25일 밤 이 PD를 체포했다.
이에 한 네티즌(bandb78)은 "춘군이가 쓰레기인 이유"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이 PD에 대해 "첫번 째 고의던 실수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사회를 혼란하게 만들었다. 두번째 잘했든 못했든, 명예훼손으로 고발되었고 수천명에게 손해배상으로 소송중이다. 세번째 잘못없다면 검찰에 출두하면 될것을 체포 될때까지 기다렸다"며 지적한 뒤에 "넷째 체포를 기다렸다는듯, 실실 비웃으며 체포됐다, 다섯번째 자진출두할것을 체포되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면서 여론몰이를 한다, 여섯번째 형사처벌을 떠나 적어도 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는건 스스로 알것인데, 반성하는 태도는 전혀 없다, 아직도 잘난줄 알고 짖거린다"며 맹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임의로 이미지 조작이 가능한 편집을 할 수 있는 영상매체라서 나라도 기울게 한다. 국가에 정변이 일어나거나 전시에는 방송국 선점이 나라의 운명 결정한다. 그만큼 막강한 매체가 타락하면 국민은 집단아노미에 빠지게 된다(ujuzom)", "PD놈들은,법을안지켜도되니? 아니! 피디것들은 면책특권이라도 있냐?니네도 일개 국민에 한사람일뿐인데.잘못했으면 구속시키고 감빵에도 집어쳐넣어야지, 지네가 검찰이고, 지네가 판사냐? 웃기는것들 그리고 일개 피디하나 체포한게, 뭔 이명박정권에 독재회귀라니 개념있게 살거라(dnfleogksals)" 등 지적과 비난이 쏟아졌다.
[김영덕 기자]ghost7287@nate.com
출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