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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입장 발표 "용납할 수 없는 테러. 깊이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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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기자
입력 : 2015.03.05 09:36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씨에 대해 5일 오전 조찬 행사를 주최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라며 “용의자 김기종씨는 우리단체 회원이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초청받은 인사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이날 행사장이 마련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하며 “오늘 벌어진 테러 행위에 한미 양국 정부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민화협은 이날 행사장 보안에 허점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민화협은 “행사장에서 돌발사태에 대한 경호대책 등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이후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경찰 수사협조 등 사후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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