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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설병(狂舌病)에 걸린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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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하게 내린 아침이면, 어제 밤에는 보이지도 않던 죽순(竹筍)들이 이만큼씩 올라옴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죽순은 영양분이 풍부해, 기력이 쇠한 노인이나 회복 중인 환자들의 기운을 돋워주기나 하지, 이건 좀 잠잠하다 싶다가도 느닷없이 머리 내밀고는 중뿔나게 악악거리고 있으니, 건강한 정신을 가진 이들을 외려 피폐하게 만든다고나 할까.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라는 진중권.
그의 궤변적 요설을 들어보자면, 이건 중심잡힌 중앙(中央)대학교가 아닌 좌향(左向)대학교 독설깐죽학과의 개념박약 조교수준으로 밖에는 안보이니, 이건 겸임교수라 나대는 진중권과 이렇게 밖에는 안보이는 나 둘 중, 분명 한사람은 잘못된 것같은데 말이지..
그간 좀 무게가 있다싶은 이슈(오로지 이 정부에 反하는 사고를 무장하고)만 올랐다하면, 여지없이 빼꼼이의 전형을 보여주며 망나니 칼춤을 어디 한두번 추었던가?
그러나 그의 화려한 언변과 요란한 손짓과 발짓의 결말은, '뽀록'이란 영수증 손에 쥐고는 언제나 그를 잠수하게 만들었고.
이러고 있으니 어찌보면 진중권의 이같은 행태는, 앞서의 죽순이 아니라 죽쑤고 싶어 안달이 난 걸로 보이기까지 한다.
어쨌든 이 진중권이 떠나간 사람들 다시 불러 모으려, 눈물나는 리사이틀을 또한번 시도했는데.
내용인 즉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17일, 경찰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한 네티즌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경찰이 광견병에 걸렸다"며 맹비난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다음 '아고라'에서, 인터넷 여론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서울 서초와 전남 순천 등에 거주하는 네티즌 3명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다음 아고라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거나,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글 등을 게재한 뒤, 인위적으로 베스트 글에 오르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진보신당 게시판에 '경찰, 광견병 걸렸다'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할 일 되게 없나 보다. 그 죄목이 재미있다. '다음'에 대한 업무방해죄라고 한다. 게시판의 조회수를 조작한다고 무슨 업무를 방해받는다는 건지.."라고 비난하며, "도대체 게시판 글에 클릭을 여러번 했다고 잡아가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에 있나. 작년에는 광우병 때문에 시끄럽더니, 올해는 광견병의 해가 되려나 보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경찰은 지금 광견병에 걸렸다"며 "눈동자가 풀리고, 입에 침을 질질 흘리며, 흘러넘치는 광기에 미쳐 허연 이빨로 여기저기 물어뜯고 다닌다. 국민의 혈세로 봉급 받아가며, 미친 정권의 충견 노릇이나 하고 앉았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중권의 혀는 가시로 뒤덮혔지 싶다.
어줍잖은 지식으로의 말 비틀기로, 타인에게 가시같은 따끔함을 주는거라 자신은 생각하겠지만, 정작 본인의 입안을 이리 찌르고 저리 쑤셔 헐게 만드는지도 모르는..
"게시판의 조회수를 조작한다고 무슨 업무를 방해받는다는 건지.."라는 말로, 업무방해죄라는 죄목에 코웃음을 치던데.
수많은 글과 의견이 난무하는 포털에서는, 궁금증 혹은 관심으로의 네티즌들의 자발적 클릭과 클릭 수로, 각각의 포털에서 중심이 되는 이슈가 형성된다.
그런데 이런 방임적 자유로의, 네티즌들의 자연스런 이슈형성과 결과도출을 방해하는, 이같은 의도적이며 작위적인 조회수 높힘은, 포털의 이런 정상적 기능에 막대한 害를 끼치는 짓이 아니고 뭔가?
게다가 아고라가 어떤 곳이라는 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터.
이런 곳에서 온갖 거짓과 선동으로도 모자라, 조회수까지 조작하여 '베스트'라는 타이틀로 대문에 걸어놓는다면, 일단의 뭐같은 무리들이야 환호하겠지만, 호기심으로 그곳을 찾은 일반 네티즌들에게는, 거짓된 정보의 제공과 세뇌와도 같은 거짓됨을 진실로 각인시키게 된다는 말이다.
이것이 범죄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추측컨데 진중권은, 이명박 대통령 비방과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였기에, 경찰이 수사를 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같은데, 웃기지도 않는다.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했다고 해서가 아니라, 거짓과 추측으로 도배한 사실이 아닌 글 그것도 조작질을 해서 베스트에 올림은, 실제 민의 혹은 넷심을 오도하는 것임에, 나아가 민심의 왜곡까지 유발 할 수도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란 말이다.
그러니 포탈에 대한 정상적 기능으로의 업무방해가 맞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게시판 글에 클릭을 여러번 했다고 잡아가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에 있나"며 눈을 희번덕거리는 진중권 당신의 말은, 사태의 심각성을 죽어라 축소하며 내용을 극한으로 단순화하여, 이같은 실체를 호도하려는 메스꺼운 수작질에 다름아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지금 광견병에 걸렸다. 눈동자가 풀리고, 입에 침을 질질 흘리며, 흘러넘치는 광기에 미쳐 허연 이빨로 여기저기 물어뜯고 다닌다. 국민의 혈세로 봉급 받아가며, 미친 정권의 충견 노릇이나 하고 앉았다"라..
역시 진중권이다.
이런 지경까지 되먹지못한 망발을 늘어놓으니.
광견병을 다른 말로 공수병(恐水病)이라고 한다.
글자 그대로 물을 보면 공포를 느끼는 증상을 보이는데.
대한민국 경찰이 광견병에 걸렸다는 진중권.
하지만 정작 촛불시위時 경찰의 물대포에 질겁하며, 이리저리 꼬랑지 내리고 도망치던 촛불족들이야 말로 공수병, 즉 광견병에 걸린 이들이지 싶은데.
거짓이 참인양 씨부려대는 공중파에 세뇌되어, 흐리멍텅한 눈동자 굴려가며, 입에서는 광란의 게거품이 항시 부글거리고, 넘쳐나는 패악질의 광기에 미쳐날뛰며 쇠망치를 휘둘러대던, 진중권 당신이 헹가래쳐대는 그 족속들이 말이지.
전부 거짓으로 드러난 마당에, 이런 미친 놈들의 대부로 나서보려는 진중권, 당신이야 말로 광견병보다 더 독하고 위험한 광설병(狂舌病)에 걸린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정작 중요한 부분은 흐려지게 하고, 정부에 反하는 것만을 확대시키는 돋보기 들이대며, 정상 수준의 사고를 가진 국민을 왜곡과 거짓 그리고 예의 그 잘난 이빨까기로 휘돌리려 하지마라.
타인을 비판하려거든 우선 자신부터 거울에 비춰보고, 진정 한푼의 거짓도 없는 진심과 진정성으로 다가서려는 것인지의 자문자답을 선결하라.
그 끔찍하기까지 한 "내다~"라는 자만을 버리란 말이다
고착화를 넘어 화석화가 된 브레인으로 바라본 거울에 비춰진 진중권 당신의 모습은, 스스로는 언제나 느낌표로 보일지는 모르나, '정상인'들에게는 느낌표뒤에 살포시 자리잡은 의문부호가 보임을 자각하라.
진중권..
정녕 자제하지 못하겠다면 그리고 뜻대로 혀를 길들일 수 없다면, 차라리 그 입을 다물라.
진중권 본인을 위해서도 강추하는 바다.
출처 엔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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