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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정부에 ´전교조 엄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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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의 인해전술 무력화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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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진단평가 거부교사 1000명의 명단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야당인 자유선진당이 정부에 전교조의 집단행동을 엄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선진단은 12일 논평에서 “전교조의 인해전술은 엄단해야 한다”며, 전교조의 이같은 행동은 “1000명 이상의 교사를 한꺼번에 징계하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에 따른 술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이 허물어지게 되면 사교육이 창궐하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학력 진단평가는 공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첫걸음일 뿐이다.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진단평가는 교육자들이 타도해야 할 대상이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논평은 “정확한 평가를 기초로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해법을 다양하게 모색해야 할 교육자들이 오히려 1000명을 동원한 인해전술을 써서라도 진단평가를 막겠다고 나서고 있으니 참으로 경악할 노릇”이라며 “정부는 전교조의 이번 집단행동을 사전에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집단거부 사태가 불거진 이후에 또다시 우왕좌왕한다면 공교육 살리기의 첫걸음도 떼지 못하는 정부라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어떠한 인해전술로도 학력 진단평가를 막을 수 없음을 명백하게 천명하고 이를 부당하게 거부하는 교사에 대한 엄단방침을 미리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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