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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폭행 동영상 "좌파식 교육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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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교사가 지도를 마음놓고 못하는데서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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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일진녀´ 동영상이 주요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 동영상은 10대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실내에서 후배로 보이는 다른 여고생 두 명을 발가벗겨 놓고 슬리퍼로 서로 때리게 하는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 동영상에는 완전 알몸 상태의 2명의 여고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 슬리퍼와 손바닥 등으로 서로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선배로 보이는 여고생 2~3명이 이들을 잘못한다는 식으로 뺨을 때리며 마구 구타하는 장면도 나와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이들은 얻어맞고도 마치 조폭들처럼 깍듯하게 두 손을 모으고 가해자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까지 하고 있으며, 마치 프르노 영화를 연상하듯 근거리 촬영으로 이들의 성기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또 일부 동영상에는 나체 상태의 2명이 성기가 그대로 노출되기도 하고 또 면도칼로 다리를 긋는 등 자해 행동을 하는 장면도 담겨져 네티즌들의 충격은 더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9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와 다른 사이트로 퍼 날라져 점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A양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1분 내외의 동영상이 약 10개로 나눠져 올라와져 있었다는 것. 아울러 이 동영상의 일부가 한 때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 미니홈피는 폐쇄된 상태에 있으며, 일부 게시판이나 메신저를 통해 문제의 동영상이 은밀하게 유포되고 있어 동영상 속 여학생들의 2차, 3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동영상이 음성 파일이 뭉개져 있어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일진 여고생이 후배 여학생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경찰은 엄정 수사 꼭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을 할수 있었음 좋겠네요.어째서 한국사회에 자꾸 이런일들이 생기는지 세상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내 자식 교육부터 다시 살펴봐야겠습니다(victoria.pray)", "폭행한 학생은 사회에 나와서 무엇이 될까? 다시는 재발 안 하게 철저하게 교육시켜라, 어른이 되어서 가족까지 죽이고도 남겠다 점점 사악한 세상이 되어 가는구나(prettyangel295)" 라며 개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문제는 학교교육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교사가 지도를 마음놓고 못하는데서 기인합니다. 좌파식 교육 때문이죠, 문제 아이들을 한차례 때리면 게중에는 가끔 진단서 들고 옵니다. 저런 아이들은 때로는 매가 필요 한데요. 누가 타이러고 안되면 때려서라도 훈육을 해야 되는데. 체벌금지, 진단서, 욕먹게 되고 그래서 대부분 적당하게 방관하지요(chunghu1)", "인성교육을 시키고 투쟁을 강요하는 전교조선생들 교육계에서 떠나라 아이들 더이상 맡길수 없다(kghcom)" 등 학교교육에 강력 질타했다.
한편 경찰은 파문이 확산되자 이 동영상을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사이버범죄수사대 한 관계자는 "현재 폭행 동영상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사건을 배당했다"며 "동영상을 올린 사람과 가해자가 동일인인지, 피해자는 누구인지, 어떤 상황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인지 등 정확한 내용을 추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영덕 기자]ghost7287@nate.com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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