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6일 개인필명의 단평(短評)을 통해, 전 의원이 당한 폭행은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며칠전 《한나라당》의 《암늑대》로 소문난 전려옥이 《국회의원회관》청사에서 한 할머니로부터 봉변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최근 《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법》을 뜯어고치는데 앞장서고있는 전려옥은 그에 항의하기 위해 찾아온 부산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인 할머니에게 웬 참견이냐는 식으로 도덕도 례의도 없는 폭언을 퍼붓다가 끝내는 한대 얻어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야말로 응당한 봉변이라고 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벌리고있는 《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법》개정놀음은 이전 파쑈독재자들에 의해 무참히 숨진 민주인사들의 명예회복과 그들과 관련한 사건의 진상규명을 가로막기 위한 음모의 산물”이라며 “전려옥이 파쑈폭압과 인민학살로 얼룩진 과거사를 낱낱이 까밝히고 범죄자들을 처벌하라는 민심의 요구를 짓밟으면서 독재권력을 비호하는데 앞장서 날뛰니 누가 그를 곱다고 어루만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온갖 못된짓만 골라 하는 전려옥에게는 언제든 그런 욕이 차례지게 되어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전려옥은 입에 담지 못할 독설과 망언으로 하여 《국회 륜리위원회》에 가장 많이 고소당한것을 《자랑》으로까지 여기고있다고 한다”며 “이런 정신병자, 치마두른 폭군이 나이 많은 할머니에게 어떤 무례한 망동을 부리고 쌍욕질을 했겠는가는 가히 짐작할만 하다”고도 했다.
신문은 “결국 전려옥은 자기가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었다”며 “《한나라당》은 오늘은 전려옥이 한 할머니로부터 봉변을 당했지만 래일은 반역패당모두가 성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리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는 말로 단평을 마무리 했다.
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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