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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세력, 추석연휴 첫날 '서울 수복'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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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보고] 광화문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울려퍼진 애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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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webmaster@mediawatch.kr 등록일: 2014-09-06 오후 9:21:12
▲ 변희재 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와 성호스님의 현장 모습 <출처: 일간베스트>
▲ 변희재 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와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의 현장 모습 <출처: 일간베스트>
1950년 9월 28일은 국군과 UN군이 인민군에 의해 불법 점령됐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수복시킨 날이다. 앞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 데 이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UN군은 일사천리로 서울까지 진격, 9월 28일에 광화문과 서울시청에 태극기를 게양시키는 데 성공했다.
64년이 지난 2014년 9월 6일. 날짜로는 22일의 차이가 있지만 이날 광화문에는 모처럼 태극기의 물결이 넘실거렸다. 이날은 애국세력이 좌익세력으로부터 서울의 심장인 광화문 일대를 탈환한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좌세력을 대표하는 통합진보당과 정의구현사제단 등 좌익세력은 수개월 전부터 광화문 광장에 불법으로 수십개의 텐트를 치고 '해방구'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해상교통사고의 책임을 엉뚱하게 박근혜 정부에게 덮어씌우는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었다. 세월호 유가족들 중 정치성향이 강한 단원고 유가족들이 이들의 선동에 적극 호응하면서 광화문 광장은 6.25 인민군 치하를 방불케 할 정도로 좌익폭동 세력에게 점령당한 것이다.
추석 연휴 첫날, 이 치욕스러운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발벗고 나선 이들은 다름 아닌 애국시민들이었다. 앞서 인터넷미디어협회, 자유청년연합, 새마음포럼 등 애국진영 청년단체들은 지난 2일부터 광화문에서 세월호 특별법 반대를 주장하는 맞불 농성을 시작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결정적인 원군이 가세한 날이 바로 9월 6일이다. 약 2천여명의 일간베스트(일베) 네티즌들은 이날 오후부터 자발적으로 광화문에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좌익세력의 단식농성장과 떨어진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폭식 시위'를 진행했다.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불법 점거당한 광화문 광장을 서울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게 이들의 취지였다.
특히 이들은 태극기를 들고 애국가를 큰 소리로 제창, 통합진보당 등 좌익세력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기도 했다. 저녁 7시 이후에는 애국세력의 천막농성장 앞에서 즉석 문화제가 진행됐다. '항마호국투승'으로 유명한 성호스님과 인터넷미디어협회 변희재 대표,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등은 명연설로 애국시민들을 열광시켰다.
젊은 애국세력의 궐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한 참전용사는 "요즘 젊은이들 대부분이 종북좌익 성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희망이 있는 것 같다"며 "6.25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내 또래 전우들이 생각나서 더욱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김성준 앵커와 가수 레이디제인은 이날 의거에 나선 애국시민들을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을 야기시켰다. 그러나 이들은 해상교통사고를 빌미로 5개월째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특정 정치세력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비난도 하지 않은 바 있다.
출처; 미디어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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