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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물밑 협상 대치국면 해소 분수령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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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하게 맞붙은 세월호 참사 특별검사 추천 문제를 놓고 여야의 물밑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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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추천위원회 구성 시 야당의 추천 비율을 높여달라는 새정치연합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은 추천 비율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유가족의 뜻을 반영해 여당 추천 위원들을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이를 확실히 담보하는 방안과 유가족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 간 이견이 조금씩 좁혀지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특별법이 타결될 경우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국정감사 법안 등을 통과시킬 수 있어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여야관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복식에서도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교황의 방한으로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맞붙은 정치권 협상도 탄력이 붙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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