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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공정 진행´ 되어야"
"호소력․설득력 있어야 국민 마음 잡는다"

정책토론은 현란한 말장난의 장(場)이 아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12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대선예상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최초의 TV토론회를 갖게 된다고 발표했다. 물론 이 자리에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비롯하여 민노당, 국민중심당 대표가 함께 출연하게 된다. 공직선거정책 토론회인 만큼 무엇보다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토론의 중요한 핵심과제다.

MBC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금번 토론회는 대선주자로 회자(膾炙)되는 박근혜 대표, 정동영 의장의 토론에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가 편파방송시비에 휘말려 있는 MBC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더욱 국민들의 관심은 과연 공정한 토론이 전개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토론에 앞서 몇 가지 토론진행사 측인 MBC에 당부하고 싶다.

첫째, “공직선거토론회”는 무엇보다 공정성이 확보된 토론진행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엄정 중립의 관점에서 TV토론을 전개해야 한다. 만약 불공정한 토론회라고 국민들이 느껴진다면 토론진행사 측인 MBC의 명예에 회복 불능한 지탄이 국민들로부터 뒤따를 것이다.

둘째, MBC앵커 출신인 정동영 의장에 대한 자사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에 심정적 편파 토론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는 소지를 경계해야 하며, 그러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하여 민감하게 관찰할 것이라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MBC도 상당부분 MBC앵커출신 정동영 의장의 출연 때문에 심적 부담을 지닐 것으로 사료된다. 공정진행을 했다는 국민의 평가가 나온다면 MBC의 명예는 지켜질 것이다.

방송 언론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한시적인 권력으로부터 초월한 국가이익과 국민의 이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금번 여야대표 정책 토론회는 국익의 차원에서 엄정하고도 폭넓은 진행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더더욱 각 정당대표가 벌이는 이번 공직선거정책 토론회는 국민들의 선택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만약 이 토론회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면 편파방송 시비의 쟁점이 되고 있는 MBC의 명운에 결정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셋째, 토론 진행자 선정에 있어서 과거 특정 권력이나 특정 정파에 편파적인 방송을 진행함으로서 행여나 국민의 빈축대상이 된 사람은 반드시 제외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5당 대표가 토론에 참가함으로서 자당(自黨)의 현실 정치 이익을 위하여 몰입한 결과 특정 정당들이 ‘짜고 고스톱’친다는 인상이나 오해를 줄 수 있는 소지도 있을 수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MBC토론 진행자는 보다 원숙한 진행을 함으로써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

자당 정책을 토론하지 않고 특정 정당을 은연중에 지지함으로서 마치 2중대 정당의 역할을 한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지 않도록 유념해야 된다는 뜻이다.

다섯째, 정책토론의 쟁점이외에 타당 대표 발언의 말꼬리 잡기라던가 흠집 내기가 토론 진행 중에 나타나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흔히 정치인들의 토론 중에서 말꼬리를 잡거나 상대당의 흠집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진행자의 냉철하고 현명한 예지가 발동되어야 할 중요한 대목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토론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제한된 시간에 자기당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표방하고 주장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현란한 말장난’이나 ‘오버된 제스처’를 사용함으로서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는 경우가 있다. ‘현란한 말장난’이나 ‘오버된 제스처’에 넘어갈 국민은 이미 아니다 라는 사실을 토론 참가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을 향해 호소력 있고 설득력 있는 토론만이 국민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다.


자유언론인협회 회장.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6-05-08
2008년06월11일 18:37: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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