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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사장 후보 조대현, 홍성규 씨 등 6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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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가 사장 공모 최종 면접자를 6명으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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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는 2일 오후 사장 지원자 30명을 대상으로 이사 11명이 3표씩 던져 최종 면접대상을 골랐다. 조대현 전 KBS 부사장(7표),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6표),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4표), 이동식 전 KBS 부산총국장(4표), 이상요 KBS PD(4표), 류현순 현 KBS 방송부문 부사장(3표)이 최종 면접자로 선정됐다.
이사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이들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며, 면접을 통해 선정된 사장 후보자 1인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한다.
또한 KBS 양대 노조와 야당 측 이사 등이 요구한 특별다수제와 사장추천위원회는 도입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이번 사장 선임도 총 11명(여당 추천 7명, 야당 추천 4명) 이사의 재적 과반(6명)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이날 오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부적격자 8명을 발표했다. 최종 면접후보인 조대현·홍성규·고대영·류현순 씨가 포함돼 있으며 이동식·이상요 씨는 부적격으로 지목되지 않았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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