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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문수 전략공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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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공천탈락…당내 계파갈등 또다시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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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기자2014.07.03 02:32:17
진성호 안경률 임태희… ‘친이 공천배제’ … 임태희 ‘우회지역’ 고심 중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30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 동작을’지역에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
앞서 김 前지사는 보궐선거 출마권유에도 지금까지 고사해 왔다. 그러나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김 前지사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공천위원회는 경기 수원정(영통)지역에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전략공천을 타진하고 있다. 당초 임 前실장은 ‘평택을’ 지역 출마를 준비해왔지만 해당지역에서는 공천 탈락시키고 ‘수원정’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 前실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외면할 수는 없다”며 ‘수원정’ 지역 출마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포출마를 준비해왔던 진성호 前의원과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당 중진 안경률 前의원, 석동현 前부산지검장은 이번 공천에서 배제됐다.
한편 이번 새누리당 공천심사는 과거 친이(이명박계)인사들은 배제시키고 친박(박근혜계)인사들을 국민경선후보에 올리면서 1차 컷 오프를 통과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당내 계파갈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7.14 전당대회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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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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