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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誤解)는 자해(自害)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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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 주완식
오해를 하면 자기를 해치는 자살도 되고 타인을 해치는 타살도 되는 이치를 알기 때문에 성숙(成熟)한 사람은 세상 만사를 올 바르게 이해하고 처리하려는 이유가 자기 자신에게도 유익하고 타인에게도 유익한 공동유익을 산출한다는 원리를 통달한 사람이라고 존경할 수 있다. 미숙(未熟)한 사람은 전체를 넓게 아울러 보려는 안목 없이 국한된 좁은 단면만 보고 전체를 모두 본 것처럼 착각하기 때문에 거기서 좋지 못한 오해가 생기게 된다.
성경에 달란트(Talent.재능.화폐단위) 비유가 나온다 주인이 출타하면서 종들에게 각각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나누어 주고 후에 돌아 와 결산 보고를 받는데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열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네 달란트 갑절을 만들었다. 주인은 칭찬을 했는데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내가 알았으므로 (I knew you)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 라고 보고를 하니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했다는 것이다. 상항을 오판하고 ’내가 알았으므로 라고 했으니 바로 이것이 잘못 안 것을 바로 안 것처럼 처신했다는 우둔(愚鈍)함이다.
문창극 총리 후보 인선에서 그를 판단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여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인재를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헐어 뜯는 것이 잘 하는 것처럼 빗나가는 것이 마음 아픈 현실이다. 이 세상에 결함 없는 사람이 있을까? 겨 묻은 개가 0 묻은 개를 나무란다 는 속담이 있듯이 자신에게는 더 큰 결함을 지닌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작은 결함을 확대시켜서 물고늘어지는 악의성을 보면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뜻”이라는 용어를 트집잡는 것에 관하여 오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기독교인이 보는 견해는 잘된 것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지 않고 사람 편에서는 잘못된 것으로 보여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리면서 죽으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면 잘못 보는 것이 아니다. 장로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바로 하도록 어떤 이야기를 했다면 그 상항을 이해하고 적용해야지 그것을 일반화시켜서 공격의 타겓을 삼는 다는 것은 오해라고 하겠다. 강연 전체를 보고 견해차이는 생기지만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 부분적인 이야기 용어를 인용하여 자의로 잘못 해석 악용한다는 것은 엄청난 오해다.
지금 한국 사회에는 오해가 너무 많은 것 같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대사(大事)를 경영하는 지도자들이 좀 더 큰 안목으로 처리해야 되는 과제를 당파싸움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으니 서글프다.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분골 쇠신 하는 국가 경쟁 속에서 국익을 도모하는 언행을 해야 되는 데 무책임한 막말을 함부로 쏟아내면 그 뒤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인재(人材)를 만들어 주고 키워주는 일을 해야 한다. 훌륭한 인재를 세워 놓고 흔들어 망신을 주고 매장시키는 추태가 난무했었으니 이제 그만 하자. 백해 무익한 집안 싸움 그만 하고 핵무기로 위협하는 세력 국가 경쟁력을 자극하는 주변 국가들과 치열한 경쟁에 대비(對備)하여 만고 불변의 기본 정신 대한민국 사랑하는 애국(愛國) 운동에는 일치단결 총화단결 하여 오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외치고 싶다.
오해(誤解)는 일종의 정신 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밝은 면을 보고 긍정적으로 이해하면 별문제가 없는데 어둔 면을 보고 부정적으로 판단 주장하게 되면 결국은 안 좋은 결과를 만들게 된다. 이해(理解)를 잘 해 주는 사람과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곧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오해를 해서 불화(不和)를 만들고 결국은 싸움판이 되고 피차 마음의 상처를 당하게 된다. 개인관계도 그렇지만 집단과의 관계에는 더더욱 이기적인 탐욕을 제거하지 않으면 지탱하기 어렵다. 집단을 자기의 야욕을 성취하려는 발판으로 오해하면 결국에는 자기가 자기를 해치는 자해(自害)로 끝나 버린다. 제발 오해(Misunderstand)하지 말자..
출처;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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