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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추적팀 만들어...강제진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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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죄질과 도망까지 가중된 최고형 처벌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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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5-19 10:46
인쇄하기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 검찰이 금수원에 은신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일가에 대해 강력하게 검거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검찰이 소환요구에도 불응하고 금수원에 은신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일가에 대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강력하게 검거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검찰은 19일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 유대균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유병언 일가 추적팀을 특별 구성해 잠복근무에 착수하고 유 씨 일가 전원을 모두 검거할 때까지 철야 근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유 씨와 아들 대균 씨에 대해 “언제까지라도, 대한민국 어디까지라도,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끝까지 추적·검거해서 본래의 죄질과 도망했다는 나쁜 정상이 함께 가중된 법정 최고형의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전 회장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영장실질검사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은 강제구인할 방침이며 검찰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서는 구인장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 전후로해서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세월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은 수백억원대 배임과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별다른 이유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위치한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논란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18일 오전 금수원 내부를 공개했다.
하지만 금수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병언 회장의 소재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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