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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산시·진도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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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특별재난지역 심의 의결 후 朴대통령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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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기자
▲ 세월호 침몰 구조 상황 (사진 = 해양경찰청 제공) ©김현종 기자
정부는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진도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안산과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단원고가 있는 안산시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진도군에 국가 차원의 피해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정 총리는 이날 관계장관회의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특별재난지역 안건을 심의 의결한 뒤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한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대통령이 재가하면 곧바로 선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시와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구호 및 복구에 필요한 행정, 또 피해 보상에 쓰여질 경비 등에 대해 정부가 특별 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 규모 등 구체적인 보상 방법은 추후 중앙안전관리위가 결정하게 된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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