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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서 '술 따르는 한국의 꽃남 꽃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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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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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 호스트클럽이 최근 일본 내 여러 곳에서 적발되고 있어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경시청과 입국 관리국은 2008년 9월9일 합동으로 동경의 우에노와 아카사카의 한국인 호스트클럽의 적발을 실시했는데, 체포자 된 종업원이 30명, 출입국 관리국에 구속된 호스트(남성 술집 접대부)들은 20명에 달했다. 일본 경시청 조직범죄 대책 1과는 2008년 6월, 동경 소재의 한국인 호스트클럽 2곳에서, 클럽의 사장을 포함한 5명을 체포하고, 종업원 33명을 동경입국관리국에 구속하였다.
또 7월에는, 카나가와 현 야마토 시의 한국인 호스트 클럽을 적발하여, 10여명이 체포 수감 되었고, 8월에는 오사카에서 20여명이 체포 수감되기도 하였다..
한국인 호스트 클럽은 , 전국의 대규모 유흥가를 중심으로 생기고 없어짐을 반복하지만, 점포 수는 적어도 전국을 합쳐 20여 곳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 달의 매상은 많은 곳이 1000만 엔을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 호스트 클럽은 무허가로 영업되고 있는 곳이 많은데, 폐점후의 한국 클럽을 빌려서 영업을 하는 이른바 '2부제'로 불리는 형태로 영업을 하는 곳이 많고, 손님도 대부분이 한국의 호스테스(여성 술집 접대부)다.
한국인 호스트클럽 적발의 특징은, 많은 체포 수감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 그 이유로는 우선 영업시간이 여성 술집 접대부의 일이 끝나는 심야 1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여서, 영업시간 조항을 위반하게 되고, 또한 취업자격 역시 보통의 직종과는 달라서 적발되는 종업원의 대부분이 불법체류이거나 체류 자격 외 활동에 해당하기 대문이다.
일본의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인 호스트는 한국에서 술집 접대부를 했던 사람이 다수인데, 한국에서 최근 이루어 지고 있는 심야 영업 규제 등에 술집여종업원을 주 손님으로 하는 호스트(남성 술집 접대부)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이러한 호스트들이 일본으로 건너와 불법인줄 알면서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의 적발에서는 실제로 불법 체류상태였던 호스트가 한번에 수십 명 구속되는 사례가 많다.
최근,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인 호스테스(술집 여종업원)들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돈을 벌어 역시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호스트들에게 돈을 물쓰듯 써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연, 허울좋은 해외 유학을 핑계로 한국 젊은이들의 이와 같은 그릇된 향락을 쫓는 실태가 묵인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사진=한국여성들 소개하는 일본 유흥사이트 캡쳐) / 조선닷컴 미디어 1팀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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