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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사,침몰순간까지도 탈출보다는 학생에게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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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18일 (금) 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단원고 교사들은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순간까지 학생들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18일 새벽 1시 현재 승객 475명 가운데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 272명, 구조자 179명이다.
수학여행을 위해 세월호에 승선한 단원고 학생 325명 가운데 구조된 학생은 75명 뿐이다.
한편 학생들을 인솔해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교사 14명 중 현재까지 이 모, 김 모 교사만이 생존이 확인됐다.
확인된 단원고 교사 사망자는 25살 최혜정 씨와 36살 남윤철 교사로 아직도 교사 10명의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단원고 교사들은 선체가 거의 침몰한 상황에서도 학생에게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주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괜찮니?"라고 안부를 물었고 이어 배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인 9시20분에는 "얘들아 살아서 보자" "전부 사랑합니다"라며 끝까지 학생들을 서로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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