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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이냐 멸망이냐 갈림길에 선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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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세계에서 왕따당한 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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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무차별 무인기 침투외 동해안과 서해안에 수백발의 로켓을 발사 하는가 하면 ‘강화된 4차핵실험’을 공언하고 있다. 이런 무력도발은 전쟁을 부추기는 부질없는 평지풍파다.
북한은 해방후 70년간 이처럼 똑 같은 전쟁놀음에만 집착하고 있다. 그래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 체질화, 상습화된 이런 호전성은 폐쇄고립과 빈곤만 가속화 할뿐이다.
북한편이던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 이란 등 모두 등 돌려
그 예로 북한편에 섰던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 이란 등이 모두 북한에 등을 돌렸다. 이들 국가는 한결같이 한국의 북핵폐기정책을 지지했다. 수년간 내전에 휘말린 시리아도 사실상 북한에서 떨어져 나갔다. 북한의 외교적 고립은 이처럼 나날이 깊고 넓게 확대되고 있다.
개인이나 국가나 기본적 생존전략은 동일하다. 그것은 공동체의 질서와 법을 준수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친구와 우방을 확보하는 것이다. 자나깨나 핵과 미사일등 대량살상무기제조에만 집착하는 북한으로 부터 한 두개 남은 우방국들 마저 다 떨어져 나가지 않았는가.
우방이던 리비아등 중동의 반미(反美) 국가들도 2010년 '아랍의 봄' 이후 북한에서 떨어져 나갔다. 리비아의 카다피는 2011년 축출됐고, 시리아의 알 아사드 대통령은 내전으로 무력화 되었다. 핵 개발을 해온 이란은 작년 11월 협상을 통해 비핵화요구를 수용, 미국, 유럽국가들과 관계개선을 했다.
그밖의 다른 중동 국가들도 ‘아랍의 봄’ 민주화 이후 국익관리 차원에서 세습수령독재체제인 북한과 거리를 두고 있다. 오랜 후원국 중국도 3차핵실험후 안보리 대북제재로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 결국 200개국 가운데 북한의 우방은 한나라도 없다.
5대양 6대주에서 100% 외톨이가 된 북한의 앞날은 시계 제로상태의 위기다. 무차별 무인기 침투도 무용지물이다. 그야말로 생존이냐 멸망이냐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 하지만 북한의 생존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정은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것은 핵무기를 폐기하고 한국과 교류협력의 문을 활짝 열어 제치는 것이다. 북한이 중국은 물론 전세계가 극렬 반대하는 핵보유를 고집하는 것은 멸망의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것은 전세계의 일치된 여론이자 강력한 요구다.
2014년 04월10일 19:52분 22초
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장의 전체기사
출처;인사이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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