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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한 사장, 노조에 휘둘리지 말고 MBC 바로 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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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인사들, 신임 MBC 사장에 ‘기대감’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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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MBC 신임 사장에 안광한 미디어플러스 사장이 선임되자 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언론노조 측 매체들이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보수우파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은 MBC 새 사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른사회시민연대 박주희 실장은 MBC 본부노조가 안 사장을 반대하고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안광한 사장은 오랜 기간 MBC에 몸담으며 승진을 통해 부사장까지 했고 이번에 사장에 내정 된 것은 정상적인 인사로 인사문제에는 결격사유가 없다고 보여 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MBC 본부노조는 임금협상이라든가 노동자의 권리와 직결된 문제에 대해서 경영진에게 어떤 요구를 할 수 있는 것이지 MBC 사장의 인사권에까지 개입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자기들과 코드가 맞는 사장에 대해서는 수긍하고 아니면 반대를 일삼는 그런 행태는 이제 그만 접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안 사장에게는 “현재 MBC내 본부노조의 입김이 상당히 센 상황이고 안 사장이 내정되자마자 노조와 언론노조 기관지들이 김재철 전 사장 때와 마찬가지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분위기로 봤을 때 앞으로도 본부노조의 압력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 사장은 부당한 노조의 압력에 물러서지 말고 공정한 방송과 MBC 개혁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언론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언론이라는 것은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에 안광한 사장이 그런 문제들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추 사무총장은 또 “지금 현재 MBC의 인적자원 구조가 항아리 구조”라며 “중간 간부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래 가장 이상적인 구조는 피라미드 형태인데 그게 안 되니 문제가 많다. 인력 구조 개혁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인코리아 조영환 대표는 “언론노조나 좌익매체가 반대하는 사람은 반대로 무조건 훌륭한 사람이라고 봐도 될 정도”라며 “앞으로 노조에 휘둘리지 말고 좌편향 된 보도를 줄이는 등 MBC를 정상화시키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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