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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은 사과, 알고보니 너무 속고 속이는 이 사회가 싫어 참사(?)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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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9일 (목)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 변서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해 비판을 받고 있는 방송인 변서은(22)이 공식 사과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변서은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나갔네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거기에 대해 질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꽤나 과격하고 잘못되고 있습니다. 저와 별다른 방법이 아닌 것 같네요.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며 자신에게 욕설을 남기는 이들에게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어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습니다.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변서은 사과에도 네티즌들의 폭풍 비난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철도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이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변서은은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냐.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 했는데, 민영화해도 지하철요금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희 집 좀 팔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우리 부모님주머니에서 세금으로 만들어진 거야.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그걸 지금 개인에게 팔겠다고 하는 거잖아”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욕을 먹어도 될 막말을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변서은의 좌충우돌하는 성격은 남자친구와의 만남과 이별 과정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변서은은 지난해 3월에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최우석과의 열애로 관심을 끌었지만 공개열애 3개월 만에 결별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변서은은 결별직후 “지금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있어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근황을 전하자 결별하자 마자 어떻게 새로운 연인을 만날 수 있느냐는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변서은이 남자친구인 최우석과의 결별에 앞서 지난 2012년 5월31일 결별설이 불거지자, 변서은 소속사는 "변서은 씨 본인이 결별을 부인했다. 남자친구와는 잠시 다퉜던 것 뿐이다"라고 결별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는 "자유분방한 변서은의 성격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본인에게 주의할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변서은은 직접 결별설에 대해 직접 미투데이에 "결별설? 헤어진 적 없는데 기자님들은 언제부터 작가가 된 거죠? 아침부터 기분 매우 언짢네요"라는 글을 올리는 등 도전적 자세를 드러내기도 해 주위 사람들이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오마이뉴스는 작년 4월 변서은의 롤모델은 안선영이다라고 전했다. 변서은은 당시" 몸매도 얼굴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재치 있게 말하는 진행솜씨 등 MC로서의 능력자일 뿐만 아니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가장 부럽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서은은 "앞으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의 솔직함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가끔은 너무 솔직한 게 탈이라고 주위에서 말을 하는데 저는 사람들이 너무 속고 속이는 이 사회가 싫거든요. 사람들이 다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고 말했다.
변서은은 자유분방하고 너무 솔직해 대형참사를 일으켰다.
그러나 변서은의 말대로 이 사회가 따뜻해지는 것은 무조건 솔직하다고 되는 것만 같고 되는 것이 아니라 남에 대한 배려,매너 등을 갖춘 사람들이 넘칠 때 이루어진다는 것을 망각했다.
변서은은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2’로 데뷔, XTM ‘와인드 업’, tvN ‘롤러코스터 3’에 출연했다. 현재는 게임 ‘도타2’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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