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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행 중 다행’ 지하철 노사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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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두 노조 파업 계획 철회, 수도권 교통대란 위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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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13.12.18 10:01한세경 (press@frontiertimes.co.kr)기자
철도 파업이 열흘째 계속되면서 역대 최장 파업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지하철 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타결 짓고 파업 계획을 전면 철회, 수도권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한 고비를 넘겼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조는 17일 오후 11시 20분께 사당동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사측과 합의했다.
노사는 먼저 올해 임금을 지난해 총 인건비 대비 2.8% 인상하기로 했다.
퇴직금 누진제는 내년부터 폐지하되 이에 따른 퇴직금 삭감에 대해서는 다른 지하철 사례에 준해 적정한 안을 마련, 보상키로 했다.
직원의 70%에 달하는 승진 적체도 차례로 없애나가기로 했으며, 정년 연장도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첨예하게 대립했던 노사가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구간은 정상 운행된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그러나 노사간 협상 타결 후에도 철도노조의 파업은 계속 지지하겠다며 대체운행 투입 지시는 거부하겠다고 밝혀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여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프런티어타임스=한세경 기자 press@frontiertimes.co.kr]
출처;프런티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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