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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장성택 처형을 보는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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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대미문의 독재왕조국가(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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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찬2013.12.14 20:30:29
북한 김정은의 장성택 처형을 우리 국민들과 세계인들은 참으로 놀라운 시선으로 접하게 된다.
법과 인권이 존중되는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저토록 무도하고 비인권적인 일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장성택의 실각과 처형은 과거 왕조시대에서도 흔치 않았던 참으로 잔인무도한 모습이자 극단적 공포통치의 전형이다. 북한은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사형을 언도하고 즉시 처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장성택이 공식 회의를 통해 실각이 된 것은 8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해서였고 어제 12일 처형되기까지 불과 나흘밖에 걸리지 않은 것이다.
북한이 정상적인 법절차를 따랐다기보다는 말그대로 최고 통치자인 김정은의 극단적 잔인함이 자행한 끔찍한 사례로 기록될 뿐인 것이다.
김정일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최고 권력의 자리를 물려받은 김정은이 북한을 이끌어 온 지 2년이다. 우리는 김정의 장성택 처형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첫째, 우리는 장성택 사건을 통해 김정은이 얼마나 잔인한 인간인지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고 본다.
장성택은 김정은의 고모부이고, 김정일의 후견인으로 평생을 살아왔고 실제로 김정일이 죽기 전에 김정은의 후견 역할을 하도록 남겨둔 인물로 평가되었다. 그런 그를 김정은은 자신에 대한 위협세력으로 느꼈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잔인하게 살해한 것이다.
둘째, 김정은의 행태를 보면서 우리는 김정은이 북한 인민들에게도 유례없는 잔인무도한 통치자가 되겠다는 것을 직감한다. 당장은 김정은의 독재가 공고화 될 것으로 여겨지며,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김정은이라는 자는 북한 인민들에게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잔인한 '명령'을 내리고도 남을 인물이라는 판단에 참으로 암울한 북한의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세째, 다음으로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것은 종북세력에 관한 것이다.
오늘 우리가 보듯이 북한은 전대미문의 독재왕조국가이다. 그런데 이런 북한 체제와 독재집단을 숭상하고 추종하는 종북세력이 대한민국에는 버젓이 존재한다. 이 사실을 상기하며 참으로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저런 체제를 대한민국의 종북세력은 대한민국보다 100배는 더 나은 사회라고 생각하며 대한민국을 끊임없이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종북세력의 관점으로 보면 유일지배체제를 뒤흔들 종파주의에 대한 대응으로 김정은의 결단은 극히 자연스럽고 응당한 결정으로 보일 것이다. 하기에 저런 북한의 모습을 보면서도 북한이 독재사회라거나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회라는 부분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저 착잡한 심경만이 교차한다.
종북세력이 하루라도 빨리 미명에서 벗어나 오히려 저토록 잔인무도한 통치가 통용되는 북한 사회를 비판하고 북한 주민들을 해방하는 일에 떨쳐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 기미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넷째, 무엇보다 우리는 북한 주민의 인권과 한반도 통일을 향한 우리의 각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북한이다.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을 저토록 잔인하게 처형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한편으로 북한 체제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함께 판단하게 된다. 김정은이 느끼는 위기감의 발로인 것이다.
김정은의 잔인무도함을 접하며 우리는 이런 망나니 같은 통치자가 집권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 대응해야 하고, 국론을 잘 모아나가야 하며 북한 주민들의 해방을 위해 얼마나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바로 우리 국민들의 비상한 다짐이 필요한 국면으로, 한반도의 역사는 필연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2013년 12월 13일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대표 이종철)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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