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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유출 의혹’ 김무성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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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발인 신분 조사...회의록 불법 열람, 지난해 대선 유세 발언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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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13.11.13 13:45박찬성 (press@frontiertimes.co.kr)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김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대선을 사흘 앞두고 유세 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을 포기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회의록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1급 기밀인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유출했다”며 김 의원과 정문헌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등 3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과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회의록 원본을 불법으로 열람했는지 여부와 회의록 열람 후 주요 부분을 인용해 선거 유세에서 발언한 것이 맞는지 등 당시 발언 경위와 목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 의원이 유세 당시 낭독한 내용은 회의록 원본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일치하며 8개 원문 항목에서 744자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런티어타임스=박찬성 기자 press@frontiertimes.co.kr]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출처;인사이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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