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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 내정…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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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입력 : 2013.10.25 15:03 | 수정 : 2013.10.25 15:38
사진 왼쪽부터 황찬현, 문형표, 김종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신임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내정했다.
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엔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내정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엔 김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이 발탁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 “황 내정자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과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지냈으며 신망과 존경을 받는 강직한 법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연쇄살인범 유영철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대우그룹 부실 회계감사 사건 등 사회적 파장 컸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분으로 감사원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문 내정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심사 심의위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복지 분야와 연금 분야에 대표적인 전문가”라며 “현재 복지 분야 많은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과 아시아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 “특히,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 체육 발전과 개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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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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