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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빠들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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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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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빠들이 왜 우파 내에서 조차도 광분하는지 이해는 간다.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로서 보수 우파의 유일 무이, 찬란번쩍한 대표인물로서
독보적 존재가 되어야만 하는데 정작 기회주의자 박은 MB에 경선에서 갖은
추악한 방법을 동원해서도 깨져버리고 난 후 경우 없는 그 어리석은 舊怨(구
원)을 씻지 못하고 이명박 정부에 대해 사사건건 날을 세우면서 한편 좌빨들
에게는 암묵적 또는 우회적 표현을 던져줌으로써, 잡아다 족쳐 마땅할 21세
기 정치 양아치 도당들에게 동의 내지 지지를 표하니 박빠들로서야 환장할 노
릇 아니겠는가
그래서 고작 나오는 게 아무개 논객은 박정희를 군사독재자로 표현했다느니, 오래
전 민주당과 관련이 있었다느니 등, 심지어는 그가 김대중 찬양에 빠져있었다는 등
의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그럴 리도 없지만 백번 양보하여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그 논객의 사상적 경로
에 문제가 있었다고 치자. 그러한 과오가 실제로 과거에 있었다고 치자. 그리하면
박근혜의 파렴치한 양다리 걸치기가 합리화라도 된단 말인가? 또는 박근혜 죄가 없
어지나? 어리석은 놀음이다.
설령 그렇게 가정한다손 치더라도 그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이야기다. 그러나 박근혜
는 지금 오늘현재의, 도덕적으로나 실 정치행위로서나 망동을 일삼는 자다. 이는
범죄로 치자면 현행범 수준이란 말이다. 그런 주군을 위해 특정논객을 겨누는 비열
한 짓이야말로 정녕코 그네스럽다.
여러 모로 보아 박근혜 파당세력들은 정치적 도덕파탄자이다. 친박연대를 봐라 그
것이 사당인지 정당인지. BBK를 봐라 그게 과연 목 메이게 부르짖을 일이었던가를.
이 파당세력들은 더 나아가서는 이명박이 좌우에 다 호응하여 정권을 잡았으니 박
근혜도 그리하는거라는, 이명박 따라하기라는 말을 부끄럼도 없이 해댄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우파 정신에 투철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이 시대 ‘진보’이
다. 요기조기 눈알 굴리며 양다리 걸치는 허접 얼치기 빈껍대기와는 다르다는 이야
기다.
박이 쇠고기 재협상 운운햇던 촛불 옹호발언과 근래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개혁법
안을 악법으로 표현한 사실 등과 더불어 이제 10년간 기울어졌던 이 나라 제반 법
규와 제도 시스템 등을, 자본주의 정신에 투철하게 입각하여 내 건 개혁법안들을
눈이 있다면 비교 해보기 바란다. 그게 과연 악법인지. 눈은 굴리라고 있는게 아니
고 보라고 있는게다. 하긴 본다고 다 되겠나. 머리도 따라줘야지.
10년간 미쳐 날뛴 MBC에 대해 한마디 비판도 못해왔지만 안일한 주주의 눈으로서
는 악법으로 보일지도 모를 일이다.
박근혜 참 생사람들 많이 잡는다. 사람이, 단지 박빠가 되기만 하면 그렇게들 망가
지는가. 그러나 박 스스로 자초한 딜레마에 함께 빠진 그들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데 그 어느 누가 더 이상 그 무엇을 말 해 주랴. 각자 자기 업보 따라 사는게지.
세상이 혼탁해도 진실과 정직, 올바름은 반드시 승리하는 법이다. 단지 시간 걸림
이 길거나 짧을 뿐, 거짓과 위선과 기회주의에 충실한 자들은 그 끝이 아름답지
못하다. 그래서 박근혜 파당세력들에 대한 연민 또한 감출 수 없는 게 사실인 것이
다.
우리는 국가장래의 희망을 보고 살지만 주군이 자초한 딜렘마에 함께 빠져 허
우적대는 저 악랄한 개떼들은 권력과 궁물을 보고 사는 그 차이인 것이다. 좌빨보
다 더 먼저 박멸해야 할 대상이 박빠 또는 박빠에 최음된 망나니들이란 것을 오늘
밤 늦게 와보고 다시 되새긴다. 박빠들 잘 자라-개떼들도 잠은 자야지..
출처 엔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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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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