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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란음모' 이석기 조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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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입력 : 2013.09.21 19:42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2013.9.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51·구속)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다시 시작됐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안부는 이날 이 의원을 불러 조사를 재개했다.
검찰은 추석 연휴 동안 이 의원을 소환조사 하는 대신 그간 수집한 증거물 등을 분석하는데 주력했었다.
사흘 만에 이 의원을 호출한 검찰은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의 실체와 활동 목적, 지난 5월 회합 당시 발언의 경위와 내용, 자금의 출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구치소 독방에 수감 중인 이 의원은 외부인의 면회 없이 추석 연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재판에 넘겨질 때까지 '접견(면회)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5일 구속된 이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수사를 거쳐 13일 검찰에 구속됐다.
이 의원의 구속시한은 22일로 만료되지만, 검찰은 한 차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0일간 이 의원을 추가로 조사한 뒤 늦어도 다음달 2일까지 이 의원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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