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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前 대통령이 뉴욕지사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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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딸 캐롤라인은 자격론에 휘말려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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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차기 행정부 국무장관에 지명된 힐러리 클린턴(Clinton) 상원의원의 후임으로 그의 남편인 빌 클린턴(사진) 전 대통령이 거론되고 있다고 1일 CNN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의 후임으로는 존 F 케네디(Kennedy)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도 민주당 경선 승리에서 캐롤라인과 케네디 가문(家門)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에 캐롤라인의 상원의원직 승계를 희망한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여성계 일각에선 캐롤라인이 지난 20여 년간 뚜렷한 정치·사회적 활동을 한 것이 없다며 부적격론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클린턴 의원의 후임을 지명하게 될 데이비드 패터슨(Paterson) 뉴욕 주지사는 주(州)법에 의해 2010년 상원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상원의원직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
그는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클린턴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외에도 마리오 쿠오모(Cuomo) 뉴욕주 법무장관도 상원의원 후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ㅁ YANKEETIMES.COM (발행인, 안태석)
출처 인사이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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