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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혼외자 파문' 채동욱 검찰총장 감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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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헌 기자 이메일
calling@chosun.com
입력 : 2013.09.13 13:36 | 수정 : 2013.09.13 15:10
황교안 법무장관. /조선일보DB
황교안 법무장관은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파문과 관련, ‘독립된 감찰관’으로 하여금 진상을 규명하도록 지시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감찰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황 장관은 “국가의 중요한 사정기관의 책임자에 관한 도덕성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검찰의 명예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이라며 “더 이상 논란을 방치할 수 없다. 조속히 진상을 밝혀 논란을 종식시키고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 장관은 당사자인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 독립된 감찰관으로 하여금 조속히 진상을 규명하도록 조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채동욱 총장과 주요 핵심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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