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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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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부터 처리 가능...통합진보당 반발, 이정희 단식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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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13.09.02 17:55장미란 (pressmr@frontiertimes.co.kr)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 사무처 의사국장으로부터 정부가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음을 보고받았다.
‘이석기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됨에 따라 국회는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다시 열어 체포동의안을 표결 처리해야 한다.
통합진보당은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 강하게 반발했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보고 후 반대토론을 신청해 “유신시절 내란음모 사건들은 30여년이 지나서야 재심에서 무죄판결 받았지만 이 사건은 몇 달만 지나면 무죄판결로 끝나고 말 한순간의 희극에 불과하다”면서 “내란음모 조작과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중단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본회의에 앞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지금 체포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은 한국전쟁 피바람 속에 자행된 즉결 처분과 같다”면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출처;푸런티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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