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정치
|
|
|
'혈압 상승' 노태우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
|
|
TV조선 송병철 기자
입력 : 2013.08.26 22:01 | 수정 : 2013.08.26 22:13
노태우 전 대통령이 혈압 상승으로 서울대병원에 7개월만에 다시 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이 휠체어에 타고 청색 모자에 마스크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모습을 TV조선 카메라가 단독 포착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리포트]
노태우 전 대통령이 휠체어에 타고 병원으로 들어옵니다. 청색 모자에 마스크, 선글라스까지 착용해 얼굴을 가렸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노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현장음] "찍지마세요."
혈압이 갑자기 오르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지병 관리 차원에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괜찮으세요. 단순하게 혈압, 지병이 있고 그래서요. 지켜보고 퇴원하실 것 같은데요."
노 전 대통령은 간단한 검사를 받은 뒤 암병동 6층 특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과 관련된 bad news, 나쁜 소식이 두개 있습니다. 먼저 노 전 대통령이 혈압 상승으로 서울대 병원에 7개월만에 다시 입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입원 모습을 TV 조선 카메라가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병원 측은 일반 병실이 없어 암병동에 병실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여든 한 살인 노 전 대통령은 연희동 자택에서 10년째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008년엔 희귀병인 '소뇌 위축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엔 폐에서 6.5cm짜리 침술용 침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병세가 악화돼 눈빛과 손짓으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장기 입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조선닷컴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