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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력 수급, 금주와 다음 주가 최대 고비..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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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문제, 근본적 대안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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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2013.08.12 15:32:30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 폭염에 따른 전력수급 문제와 관련 “지금까지 국민들의 동참과 감내로 잘 넘어왔지만, 금주와 다음 주가 최대 고비인 만큼 한층 더 긴장감을 가지고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연일 발령되고 무더위가 9월까지 장기화된다는 예보까지 있어서 참 걱정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금주부터 휴가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전력수급 불안도 우려되고 있다. 폭염피해와 전력수급 불안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우선 정부의 폭염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 노량진 수몰 사고 등을 언급 “최근 발생했던 불의의 안전사고는 정해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중요한 원인이었다”면서“공사현장 등에서 무더위 휴식시간제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 근본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학교 밖에 방치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28만 명으로 추산된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우려한 뒤, “지금이라도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한 점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학교가 학생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유형에 따라서 학교, 정부, 가정이 각각 해 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나아가 모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찾아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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