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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선행지수 6개월째 상승..‘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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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중국·인도 등 신흥국 하락세..선진국과 양극화 심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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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정 기자
브레이크뉴스 조희정 기자= 미국 등 선진국이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6개월째 선행지수가 상승해 경기회복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성장은 오히려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 선진국과의 경기 성장 양극화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OECD가 발표한 지난 6월 기준 세계 주요나라의 경기 선행지수 CLI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101.2, 영국은 100.8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CLI는 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일 경우 상승, 100이하일 경우 침체의 국면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100으로 올라선 이후 6개월 간 꾸준히 상승해, 올 6월 101.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에 OECD는 우리나라의 경기가 향후 꾸준한 회복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럽 주요국 가운데 프랑스만 100이하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고, 독일과 이탈리아는 100이상을 기록해 경기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국의 경우 99.4로 4월에 100이하로 떨어진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인도(97.9)와 브라질(98.8), 러시아(99.0) 등 모두 100이하로 나타나, 신흥국의 경기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결과에 OECD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이 지난 10년간 글로벌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으나, 선진국이 다시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azx37@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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