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黨·政·靑 "경제부총리에 힘 실어주자"
|
총리공관에 모여 합의 "대통령의 재신임 뜻 반영"
|
조백건 기자
입력 : 2013.08.09 03:10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일부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黨政靑) 협의를 열어 앞으로 경제부총리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합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이번 당·정·청 협의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상법 개정안을 전면 수정해야 하며 경제부총리가 수정 작업을 총괄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입법 예고된 상법 개정안은 집중투표제와 전자투표제의 단계적 의무화 등을 통해 대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고 소액 주주의 영향력을 높이는 내용이다. 재계는 "경영권 위협"을 이유로, 민주당은 당·정·청의 개정안 완화 논의에 대해 "사실상 경제 민주화 포기"라고 비판해 왔다.
당·정·청 협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경제부총리에 대한 재신임 의사를 밝힌 만큼 현 부총리에게 더 많은 역할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출처;조선닷컴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