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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감독의 너무솔찍영화평] 봉준호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두세번 다시보고싶은 관객이 과연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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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얼어버린 스토리에칸에 탑승한 설국열차 관객들의 차가운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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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2013.08.05 01:52:49
이재수감독의 `너무솔찍영화평`
봉준호감독님의 2013신작 <설국열차>
2013년 올해 초 설국열차의 첫예고편이 나올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기다림과 설레임을 갖게한 작품 봉준호감독의 2013년 신작 <설국열차>, 설국열차를 개봉한 첫날 보기위해 평일오후에는 항상 언제나 사람이 그리 많지않아 자리가 남아도는 역곡cgv에 예약을 하지않고 그냥 갔다.
하지만 예상과는달리 좌석의 90%가 예약기되있어서 좋은자리가없어서 오래만에 거의 앞자리에서봤다. 뒤를 돌아보니 젊은 관객들부터 나이든 관객들까지 빼곡했다. 그만큼 영화메니아들과 대중들에게 설국열차는 올해 최고의 기대를갖게한 작품임에는 틀림이없어 보였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됐고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의 반응은 마치 꽁꽁얼어붙은 설국열차의 냉동칸에서 내리는듯 관객들의 표정도 대화의내용도 모두 너무 차가워 보였다 ! 좋은영화는 마지막 스크롤올라가는것까지 보면서 그감동을 계속 느끼려하는데 그런 관객은 아쉽게도 보이지않았다.
먼저 설국열차의 저의 너무 주관적인 소신있게 너무솔찍한 영화별점은 ★★☆☆☆ 별 두개를 좀 짜게 주고싶다.
<설국열차>는 재미와감동 그리고 감독의 연출의도 등등 많은걸 놓쳐버린 아까운작품이다.
빙하기로인해 설국열차에 계급으로 나눠져 타게된 인간들 ... 거까지는 참좋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스토리의 반전도 그닥 그냥 평범한 결론일뿐이고 새로움도 놀람도 재미도 너무나 아쉽게도모든게없다. 앞칸으로 꼭 가야되는 사람들의 절실함도없어보이고 여러부분에서 스토리에 개연성이 보이지않는다. 개인적으로 빙하기 17년후 설국열차가아닌 설국열차를 타기전 17시간전이 어쩌면 스토리가 긴박하고 사연이있고 더 재밌지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다.봉준호감독은 설국열차에 특실과 일반실에 인테리어와 가격만 달리해놨을뿐 그이상도 이하도없는 보면서 하품이 3번이상 나오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
배우들의 연기또한 그런 절실함들이없는 스토리때문인지 감정디테일이 많이떨어지고 특히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배우 송강호의 재미와위트는 설국열차에서는 전혀 찾아볼수없을만큼 역할이 별루다. 그가 왜 설국열차의 보안설계를했으며 그의 딸은 어떻게 설국열차에서 태어났는지의 약간의 설명도없고 그냥 열심히 문만 열어준다. 그리고 외국인들과의 소통을위해 번역기계를 사용하는데 그보다 통역하는 유학생 어리버리 배우를 감초로썼으면 송강호만이 가지고있는 속삭이는 대사에서 뿜어져나오는 위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수있었지만 그런 부분들이없어서 그냥 그런 캐릭터없는 연기가 되어버렸다. 봉준호감독님은 디테일의 최공봉이라고 소문을들었는데 영화의 뒤부분에서는 아예 번역기에서 번역된 음성이 나오지도않는데 서로 대화를 잘도한다.
아무튼 그건 그렇다치고 냉정히 솔직히말해서 설국열차에서는 한국배우를 안썼으면 하는 냉정한 마음이들었다! 외국배우들과의조합이 너무나 안맞는 느낌이다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들의 대사로써 결론을 내려는 엔딩에대한 반전없는 허무함과 흰곰으로 끝나는 엔딩장면은 정말이지 황당하지않을수없었다! 여러가지를 많이 놓치고간 그냥 그저그런 제작비를 많이들인 영화가 되버렸다.
봉준호감독님의 영화 선정주제인 아이템은 정말좋다. 한강에 사는 괴물이야기 <괴물>, 그리고 한 30번은 본거같은 최고의작품 뭐야 살인에도 추억이있어? 무섭다 진짜 ! 그러면서봤던 <살인의추억> ...근데 드라마적인 스토리결말의 시나리오와 연출력은 좀 많이 약하신거같다.
영화 <마더>때 많이 실망했는데 <설국열차>에서 더 실망하게됐다! 하지만 잘못된부분보다 잘된부분은 더많다 CG라든가 디테일한 연출력 미술 분장 조명등등 기술적인부분들 ... 하지만 영화는 드라마부분인 스토리가 어느정도 받쳐줘서 이것들이 더 돋보이고 잘보이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살인의추억>은 정말 최고의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000만관객을 넘긴 <괴물>을 보면서 정말 다양한 영화를 재밌게 잘 찍으시는 느낌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면서 때론 존경스럽게 때론 부럽다고생각했다 . 그리고 430억의 제작비로 설국열차를 만든다는 소식에 오랜시간 개봉하기만 기다렸고 기다렸다 ! 관객이 1000만이상넘는영화를 보면 영화를 두세번 본 주위사람들이많았다. 하지만 예상하건데 설국열차는 또 보고싶은마음이 들지않는다 ! 나만 그렇게 느낄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를 만약 보신다면 저의말에 동감을하신분들이 많으실꺼라고생각한다.
기대한만큼 나름 큰실망을 안겨준작품 < 설국열차> 스크린점유률때문에 가뿐히 500만관객을 넘을거지만 1000만의 관객을 모으는건 좀 어렵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봉준호감독님의 작품이아니였으면 그냥 킬링타임용 100만 관객정도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430억짜리 영화를 제작한 박찬욱감독과 연출한 봉준호감독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그렇지만 너무기대했기에 <설국열차>의 실망감은 솔직히 감출수가없네요.
이상 영화를 사랑하는 초짜 감독 이재수의 너무솔찍영화평이었습니다. -_-;;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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