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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교회, 사회통합의 중심이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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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로운 도약, 교회가 역할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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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2013.07.19 15:13:47
=청와대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로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국민통합의 중심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장환·박상증 목사 등 기독교계 원로를 비롯해 한국 교회 연합기구 대표들과 연합 단체장과 주요 교단 대표 등 2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교단과 교파, 보수와 진보를 초월해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정의 동반자로서 마음을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록 세계경제는 어렵지만 저는 국민의 힘을 모아 경제부흥을 반드시 이뤄내고 문화융성과 삶의 질을 높여 우리의 꿈인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며 “우리나라가 그렇게 새롭게 도약을 해 나가는데 한국교회가 큰 역할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통합을 이루는 데 여러분께서 중심이 돼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가는 데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 바로 신뢰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자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계층과 지역, 세대 간에 화합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반드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한국교회가 지혜와 힘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교회 지도자들은 지역과 계층, 이념 갈등을 풀고 화해와 포용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에게는 초심을 잃지 말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김행 대변인,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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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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