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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 확고한 국가관 심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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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플러스청소년연합,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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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호 (hong@newsfinder.co.kr) 2013.07.17 18:57:02
애국진영 시민단체가 한 청소년 단체의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을 비판, 우려하며 이들에게 바른 국가관을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플러스청소년연합(공동총재 김기숙, 박재광)은 17일 용산역 광장에서 ‘청소년 시국선언 반대’를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열심히 공부에 매진해야 할 초·중·고 청소년들까지 동참시켜 무분별하게 무리를 지어 다니며 편중된 시국선언을 하는 것이 국가를 바로 잡는 일로 오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소년들이 엄마 아빠가 피 흘리며 쟁취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나 하고 촛불을 드는지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주 어떤 집회에는 특정학교 교감선생님 두 분까지 참석하셔서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를 하는데 동원된 사람은 해당학교 학생이 2~3백 명이고 학부모나 시민은 불과 50여명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토요일에 학생들을 집에 보내지도 않고 피켓 등을 만들게 해 저녁 7시에 시위현장에 동원한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대한민국플러스청소년연합 어머니봉사단과 회원들은 “아직 성숙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편중된 정보로 시국분열을 조장하고 국가를 좀먹는 본연의 위치를 벗어나는 행동을 바로 잡아주고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어야 할 것”을 촉구했다.
홍범호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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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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