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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수위, 차량 통행 제한 기준인 6.2m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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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청계천 전 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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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권 기자 () 2013.07.13 11:22:22
지난 12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한강 잠수교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13일 기상청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잠수교 수위가 차량 통행 제한 기준인 6.2m를 넘었다.
잠수교뿐만이 아니라 오전 8시 현재 증산교 하부도로와 양재천변 도로에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청계천도 12일 오후 8시부터 전 구간이 통제된 상태다.
서울과 경기 일대에는 지난밤부터 오전 9시까지 약 2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이에 팔당댐이 초당 5700톤을 방류하는 등 한강 수위 조절에 나섰다.
강북 지역에도 비가 집중돼 중랑천 인근 동부간선도로 침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밤새 큰 비는 지나간 것 같지만, 비가 오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여 현재 2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라며 "도로 상황과 주요 하천의 수위 변화를 주시하는 등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14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경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대에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박찬권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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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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