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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7일 訪中..29일 시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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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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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2013.06.20 15:23:07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는 20일“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이어서 29일부터 중국의 지방도시인 시안(西安)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시안을 방문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시안은 3천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의 고도이며, 서부 대개발의 거점이고, 중국 3대 교육 도시의 하나로, 중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또“고대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시안은 한국과 중국 서부 지역 간 교류협력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이 현재 많이 진출해 있고, 또 앞으로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및 유럽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등 한·중 간 미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국빈 방문 시 지방 방문 지역도 지리적으로 다변화 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되었다”고 부연했다.
박 대통령은 시안 방문 기간 중 섬서성 고위 지도자를 접견하고 섬서성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시찰, 한국인 간담회, 유적지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진 후 30일 오후 귀국한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금번 시안 방문은 역대 국빈 중국 방문에 있어서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정부의 국정기조인 경제부흥과 문화융성 측면에서 한·중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시키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촉진시켜서 한·중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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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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