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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남아공과 ‘인력양성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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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브레이크뉴스 오아름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1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원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한·남아공 대학간 인력양성 협력 MOU 체결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전과, 남아공 움폴로지대학,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4개 기관이 공동서명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한전은 올해 하반기 원전입찰서를 발행할 예정인 남아공 원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은 지난 2007년부터 남아공 신규원전 수주활동을 전개해 APR1400(한국형 원전 모델) 설명회, 전력기자재 박람회, 한·남아공 원자력협력 협정 및 정부간 에너지협력 의향서(LOI) 체결 등 준비를 해왔다.
특히, 한전은 올해 3월 주마(Jacob Zuma) 대통령의 출신지역인 남아공 움폴로지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30명의 현지 용접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한전의 이러한 노력에 움폴로지 대학 총장은 감사를 표시하고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국내 기능대학과의 교류를 희망했다.
이에 한전은 한국폴리텍 대학을 선정해 이번 ‘한·남아공 대학간 인력양성협력 MOU 체결 서명식’을 개최하게 됐다.
한편, 한전은 앞으로 이번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강사진을 파견해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훈련을 타 지역으로도 확대시킬 예정이다.
ajtwls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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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10 [11:1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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