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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민주당 텃밭서 지지율 18.5%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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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45.4%..민주당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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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권 기자 () 2013.06.03 15:29:50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지역에서도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2014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전북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은 45.4%로 26.9%의 민주당을 18.5%포인트 차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민주당 37.9%, 안철수 신당 34.6%)만 민주당이 앞섰고, 나머지 전 연령층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46.8%)과 여성(44.1%) 모두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추월했다.
이 같은 결과는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앞서는데 이어 나온 결과라 더욱 민주당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 경우 민주당 지지층의 35.3%가 안철수 신당으로 이탈할 것으로 나타났고 순수 무당층의 절반이 넘는 54.6%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을 배제한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38.4%의 지지를 얻었고 이어 새누리당이 16.2%, 통합진보당 4.3%, 진보정의당 1.2%순이었다.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9.2%, 순수 무당층은 30.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27일 전북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DD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3%P다.
박찬권 기자
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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