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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국정지지도 65%…대북정책이 지지율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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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입력 : 2013.06.02 20:14 | 수정 : 2013.06.02 20:18
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65%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5.0%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24.3%, ‘모름·무응답’은 10.7%였다.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7일 미디어리서치 조사(53.7%) 보도는 11.3%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76.5%, 부산·경남 71.4% 등 영남권이 가장 높았다. 서울(62.7%)과 인천·경기(63.5%), 대전·충남·충북(67.4%)에서도 지난 대선 당시 득표율보다 높았다.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10%를 겨우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던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의 지지율은 48.7%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대북 정책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우리 군과 정부 당국의 대응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는가’란 질문에 ‘매우 공감한다’ 27.2%와 ‘대체로 공감한다’ 47.4% 등 긍정 평가가 74.6%에 달했다.
하지만 인사에 대해서는 56.0%가 ‘잘못했다’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해 RDD(임의 번호 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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