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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3차 명단..금융·문화 인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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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 5명 페이퍼 컴퍼니 설립·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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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 5명 페이퍼 컴퍼니 설립·운영
정민우 기자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조세피난처에 법인이나 계좌를 보유한 한국인 3차 명단이 전격 공개됐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10개의 페이퍼 컴퍼니 이름과 이곳에 등재된 5명을 전격 발표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배우자인 연극배우 윤석화씨,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 이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등 5명이 거론됐다.
이들은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및 싱가포르에 페이퍼 컴퍼니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의 경우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프리미어 코퍼레이션’ 등 다수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역시 버진 아일랜드에 ‘메럴리 월드와이드’ 등 다수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에 앞서 뉴스타파는 이수영 OCI 회장 부부, 최은영 현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등 재계인사 12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운영했다고 공개 발표한 바 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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