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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서울역광장서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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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 1일 대규모 플래시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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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 1일 대규모 플래시몹 계획
최원영 기자2013.05.29 17:54:20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6월 첫날 오후 5시 반, 서울역광장에 가면 대학생들이 연출하는 자기표현의 장을 볼 수 있다. 화이트컨슈머를 표방하는 대학생들의 대규모 플래시몹이 예정돼 있기 때문. 이들은 청년들에게 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회장 김영찬, 국민대 4)는 오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역광장에서 200여명이 함께 하는 대규모 플래시몹이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김영찬 회장은 이번 플래시몹 행사 취지를 “88만원, 삼포세대라고 불리는 이 시대의 대학생들이 상생의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고 “반목질시, 경쟁, 질투 보다 화합과 협력 그리고 상생이 더 주목받는 세상을 표현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SNS에서의 무분별한 기업에 대한 비판과 블랙컨슈머와 같은 사회현상을 바라보면서 경제주체로서 소비자의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경제 주체로서의 인식개선이 소비자만의 몫은 아니지만, 기업에게 일방적으로 개선이나 책임을 요구하기보다 소비자가 먼저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위원회는 사회로부터 전달되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만 했던 대학생들이 이번 플래시몹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체가 됐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촬영, 안무, 편집에 이르기까지 100% 대학생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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