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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권,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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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진영 “종북발언 취소하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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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lucas201@daum.net) 2013.05.06 13:58:45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자유진영 시민단체들과 함께 6일 국회 앞에서 민주당 심재권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명을 발표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북한 김정은에게 국방위원장이라고 ‘정중한 예’를 갖추자 주장한 민주당 심재권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은 지난 8일 통일부의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업무보고 자료에 ‘김정은’이라고만 기재한 것을 보고 “(김정은에게) 정중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새누리당 김진태의원은 이를 문제 삼아 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이 종북 세력과 결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김정은에 대한 예를 갖추어 호칭하라’고 하는 의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이를 문제 삼은 민주당 심재권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3일 제출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적반하장도 유부수란 말이 있다. 적에게 충성한 요구한 사람이 어찌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려는 애국 국회의원의 발언을 다른 사람을 모욕했다고 몰아 징계안을 낼 수 있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 “북한은 최근 ‘대한민국을 불바다 만들겠다’라고 위협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괴뢰 패당’라는 식으로 호칭하는 등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민주당 심재권이 발언한 ‘정부 공식문건에 김정은에 대한 예를 갖추라고’ 발언한 것은, 국민에게는 ‘친북, 종북 성향’의 발언으로 비추어지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발언은 최근 북한의 행동으로 볼 때 당연한 발언”이라고 옹호하며 심재권 의원에게 “김진태의원에 대한 사과와 징계안을 즉시 철회하고, ‘김정은에게 정중한 예를 갖추자고 한 것에 대한 발언을 취소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민주당에게는 “즉시 김진태의원의 사퇴서를 제출 받고 다시는 이런 친북 종북 언행을 하지 않은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시 모든 애국세력과 연대해 민주당 해체 운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자유청년연합, 나라사랑시민연대, 교학연, 우국충정단, 노노데모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원영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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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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