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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미지급금 협의 타결..7명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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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산 반출 문제는 지속적으로 북한과 합의
박찬권 기자2013.05.03 16:16:33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개성공단에 남아 있던 우리 측 인원 7명이 북한 측과 실무협의를 타결함에 따라 3일 오후 5시 30분께 전원 귀환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측이 제기한 미수금 정산과 관련한 실무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 오후 5시 30분께 홍양호 관리위원장 등 우리 측 잔류인원 7명 전원이 우리 측 지역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잔류인원이 귀환하는 즉시 현금수송차를 개성공단으로 보내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기업들로부터 돈을 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정부 예산으로 북측에 미지급금을 지급키로 했다.
구체적인 지급 금액 등은 즉각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 아울러 기업자산 반출 문제는 지속적으로 북한과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7명이 무사히 귀환하게 되면 개성공단 가동 9년 만에 남측 인력이 공단에 1명도 남지 않는 상황이 된다.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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