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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콘 2단계로 상향조정..북한 도발 위협 징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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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 등 물리적 도발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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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권 기자2013.04.10 08:57:03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한·미 군당국이 10일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북한이 10일을 전후로 미사일 발사 등 물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연합사령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워치콘'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를 가리키는 군사용어로, 평상시부터 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5단계로 나누어 발령한다.
워치콘이 상향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요원 수도 평시보다 늘게 된다. 2단계는 북한의 도발 위협 징후가 뚜렷한 상황에 발령된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 등을 동원해 미사일 발사 관련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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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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