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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이버 안보 튼튼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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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사이버전선 위협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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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lucas201@daum.net) 2013.04.09 15:19:43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 이하 자총)은 9일 사이버 안보를 튼튼히 할 것을 정부에 조언했다. 최근 최 모씨 등이 북한 해커들과 공모해 수익을 챙기고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북한에 유출시킨 사건을 봤을 때 간과해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자총은 최모 씨 등이 중국에서 북한 해커들과 접촉, 북한의 외화벌이를 돕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 개인정보 1억 4천만 건이 넘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의심되는 이번 사건을 사이버 전선을 위협하는 중대사태로 규정했다.
아울러 관련자 전원 및 배후 색출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
자총은 북한이 그동안 불법 입수한 우리 네티즌 정보를 도용해 ‘천안함 사건 날조설’ 등을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퍼뜨린 한편 대선 등 선거여론을 호도하는 데도 개입한 사실에 주목했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을 또 다른 대남 도발로 간주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강력 촉구했다.
자총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사이버 공간의 이적행위를 색출 및 처단할 수 있도록 수년간 표류하고 있는 사이버 안보법제 및 체제정비 등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하루 속히 설치·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최원영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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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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