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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병, 백령도 겨냥해 이동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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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포대, 사거리 짧아 원점 타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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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포대, 사거리 짧아 원점 타격 못해
홍범호 기자2013.03.15 17:19:04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이 최근 백령도를 겨냥해, 장사정포 등 전력을 이동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백령도와 마주 보고 있는 황해남도 장연군과 용연군 일대의 내륙 지역에 사거리가 최대 54km에 이르는 170mm 자주포와 사거리 최대 65km의 240mm 방사포를 배치했다.
이에 따르면 백령도에 배치된 K9 자주포는 사거리가 40km이고 구룡 다연장로켓포은 사거리 36km다.
따라서 북한이 장사정포로 50km 이상 떨어진 서해 내륙지역에서 백령도에 포격을 감행한다면 백령도에서 적의 ‘도발 원점’을 직접 타격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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