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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미래부 장관 내정, 외청장 4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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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희 기자 이메일
freshman@chosun.com
입력 : 2013.03.14 10:24 | 수정 : 2013.03.14 11:13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최문기·한만수·박승춘·제정부/ 출처=조선일보DB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내정하고 4개 외청장 인사를 단행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최문기(62)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출신의 최 교수는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나와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한만수(55)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가 내정됐고, 법제처장에는 제정부(57) 법제처 차장이 임명됐다.
경남 출신의 한 교수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22회에 합격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냈다.
제 차장 역시 경남 출신으로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5회에 합격해 법제처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강원 출신의 박승춘(66) 현 국가보훈처장이 유임됐다. 육사 27기로 육군본부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처로 승격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정승(55) 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이 임명됐다. 전남 출신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온 뒤 행시 23회를 통과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윤 대변인은 “전문성을 중시해 인선을 했다”며 “(검찰총장, 경찰총장 등의) 청장 인사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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