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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는 10일 노원병 출마, 직접 밝힌다송호창 기자회견 "3월 10일경 안 전 교수 귀국후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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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 2013.03.03 14:29:14
◇ 안철수 무소속 전 대통령 후보가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전국에서 실시되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자료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3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정치 행보와 관련, “새 정치를 위해 안 전 교수가 4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10일경 안 전 교수가 귀국 후 정리된 입장을 본인이 직접 귀국하면서 밝힐 예정이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자세한 내용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을 텐데 안 전 교수가 직접 해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교수는 대선 당일인 지난해 12월 19일 귀국길에 올라 2개월 넘게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체류하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월 재보궐 선거 지역으로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까지 3곳으로, 새누리당에서는 노원병에 지난 19대 총선 당시 노 전 의원에게 패배했던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 백지현 기자]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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