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朴대통령, 정부조직개편안 조속 처리 호소
|
"정치라는 게 다 국민 위한 것인데..이 어려움 어떻게 할지 걱정"
|
문흥수 기자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공백 사흘째인 27일에도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조속 처리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치라는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인데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 수석비서관회의 주재중인 박근혜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이날 회의는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한 9명의 수석비서관이 참석했는데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서 임명장을 받지 못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불참했다.
박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못해 안보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셔야 할 분이 첫 수석회의에도 참석을 못한다는 것이 정말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인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융합을 통해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미래부도 통과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 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서민층의 부담감이 더욱 가중될지도 걱정"이라며 "서민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부당편승 인상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등 관계당국이 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대선 공약과 관련해서도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들을 파악한 후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지금 증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공약사항 이행시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민세금을 거둘 것부터 생각하지 말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issbreak@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
|
|
|
|
|
|
|
|
|
